戻らない日々に 涙零して
모도라나이 히비니 나미다 코보시테
돌아오지 않는 나날에 눈물지으며
見上げた空は あかく あかく 燃える
미아게타 소라와 아카쿠 아카쿠 모에루
올려다본 하늘은 붉디 붉게 타오르는구나
自分の強さ弱さ 気づけたのなら 今
지분노 츠요사 요와사 키즈케타노나라 이마
자신의 강인함과 연약함을 깨달았다면 이젠
君よ恐れるな
키미요 오소레루나
그대여, 두려워하지 말거라
心 赴くまま 風を切り進む
코코로 오모무쿠마마 카제오 키리스스무
마음이 가는 대로 바람에 맞서 나아가는
その旅路を 暁が照らす
소노 타비지오 아카츠키가 테라스
그 여로를 새벽이 비출지니
集え
츠도에
모으라
猛き腕(カイナ) 千里の瞳
타게키 카이나 센리노 히토미
용맹한 팔과 천리를 보는 눈
天(ソラ)を翔け行く脚 久遠の盾
소라오 카케유쿠 아시 쿠온노 타테
하늘을 비상하는 다리와 영겁의 방패
古の誓い いま果たして
이니시에노 치카이 이마 하타시테
고대의 맹세를 지금 다할 터이니
夜よ明けてゆけ
요루요 아케테 유케
밤이여, 걷히거라
水面 落ちる 花一つ どこへ どこへ 流れ
미나모 오치루 하나히토츠 도코에 도코에 나가레
수면에 떨어지는 꽃 하나는 어디로 어디로 흘러가는지
誰が知るか 君王の 心はまだ雲の中
다레가 시루카 쿠노오노 코코로와 마다 쿠모노 나카
누가 알겠는가, 군왕의 마음은 아직 보이지 않거늘
よぎる迷いを 貫くように
요기루 마요이오 츠라누쿠요오니
스쳐 지나가는 미혹을 꿰뚫는 것처럼
弓に矢つがえ とおく とおく 放つ
유미니 야 츠가에 토오쿠 토오쿠 하나츠
화살을 시위에 메겨서 저 멀리 저 멀리 쏘리라
朱(アカ)の髪を なびかせて
아카노 카미오 나비카세테
붉은 머리를 휘날리며
生きる事を決めたなら
이키루 코토오 키메타나라
살아가기로 결심했다면
割れた爪も 傷跡も
와레타 츠메모 키즈아토모
갈라진 손톱도 상처 자국도
明日への糧にして
아시타에노 카테니 시테
내일로 향하는 양식으로 삼거라
君よ忘れるな
키미요 와스레루나
그대여, 잊지 말거라
燃ゆる空の果てに いつか視た夢の
모유루 소라노 하테니 이츠카 미타 유메노
타오르는 하늘의 끝에서 언젠가 본 꿈의
その欠片が 目覚め 待つだろう
소노 카케라가 메자메 마츠다로오
조각이 깨어나 기다릴지어다
君よ恐れるな
키미요 오소레루나
그대여, 두려워하지 말거라
心 赴くまま 眼差しの炎
코코로 오모무쿠마마 마나자시노 호노오
마음이 가는 대로 눈빛의 불꽃을
絶やさぬよう 君らしく進め
타야스누요오 키미라시쿠 스스메
꺼트리지 않게끔 그대답게 나아가거라
白き絆を交わし
시로키 키즈나오 카와시
새하얀 유대를 나누며
青の夜に祈り捧げ
아오노 요루니 이노리사사게
푸르른 밤에 기도를 올리고
緑の種を蒔きて
미도리노 타네오 마키테
초록빛의 씨를 뿌려서
黄金の実りを抱け
오오곤노 미노리오 다케
황금의 결실을 품어라
번역 : 미사카10032호